행정자치부는 5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제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김옥라(89) 이사장 등 196명에게 정부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은 김 이사장은 6ㆍ25전쟁 뒤 한국걸스카우트를 재건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87년 ‘무지개호스피스연구회’를 결성하는 등 최근까지 50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왔다고 행자부는 전했다.
또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손태규(69)씨가 국민훈장 목련장, 경남거제시 자원봉사협의회 이형철(51)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김재덕(66)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각각 받았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상징하는 심벌과 국민에게 자원봉사 참여를 촉구하는 ‘시민자원봉사 헌장’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