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환매수수료 없이 펀드를 전환할 수 있는 'JP모간 펀드 엄브렐러 클래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의 장점은 엄브렐러로 구성된 펀드 그룹 내에서 별도의 환매수수료나 선취판매수수료 없이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펀드를 전환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최근처럼 지역별로 주식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효율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또 투자하던 펀드를 환매하고 새로운 펀드를 매입해야 하는데 보통 4~9일이 소요되지만 펀드 전환의 경우 환매펀드의 매도대금 지급일에 바로 매수 신청되기 때문에 1~2일 더 빨리 매수가 가능하다. 'JP모간 펀드 엄브렐러 클래스'는 글로벌 주식, 선진 주식, 이머징 주식, 전환사채 등 총 12개 펀드로 이루어져 있어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 투자가 가능하다. 글로벌ㆍ선진 주식 부문에는 JP모간 글로벌 리커버리 펀드, JP모간 미국 대표 펀드, JP모간 유럽 대표 펀드, JP모간 천연자원 펀드 등이 있다. 이머징 주식 부문에는 JP모간 러시아 펀드, JP모간 중동&아프리카 펀드, JP모간 차이나 펀드, JP모간 인디아 펀드, JP모간 브라질 펀드, JP모간 아시아컨슈머&인프라 펀드, JP모간 뿌리깊은 나무 펀드 등이 있다. 이밖에 JP모간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가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향후 채권형 펀드도 추가할 예정이어서 포트폴리오의 재조정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