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정상회담, '특별 동반자관계' 구축

한-브라질 정상회담, '특별 동반자관계' 구축 김대중 대통령은 18일 한국을 국빈방문중인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적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21세기 한ㆍ브라질 특별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두 정상은 기아자동차의 브라질 공장 건설문제와 관련, 양국간의 협력아래 다시 자동차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기존의 양국간 고위협의체인 정책협의회와 공동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양국 외교장관과 고위인사간 대화를 증진시키기로 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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