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인터넷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열린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삼성은 직원들을 위한 직무교육의 효율화를 위해 기존의 집단식 교육체계를 없애고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원하는 때에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삼성 열린교육」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오는 10일 삼성데이타시스템, 항공, 생명, 화재, 건설 등 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열린교육 심포지엄」을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삼성이 도입하는 열린 교육은 그룹 인사팀에 직원들에게 필요한 직무·서비스 관련교육 과정을 개설, 인터넷에 올려놓고 직원들이 필요한 때 언제든지 이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수강토토록 하는 제도다. 이 경우 수강확인 및 자격이수를 인터넷 사용시 패스워드로 하게 된다.<민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