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한 진흥기업이 돌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냉온탕을 오고갔다.
23일 진흥기업은 5일 연속 지속됐던 상승세에서 반락하며 2,01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여동안 진흥기업은 ‘피인수설’ 등 각종 루머가 오고가며 이달초 1,000원대 초반에 불과했던 주가가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급락은 전일 장마감 후 나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 영향으로 판단된다. 진흥기업은 공시를 통해 1,500여만주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어 이날 이화전기는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진흥기업 유상증자에 참여, 235만여주를 취득해 보유주식수를 262만여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