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아시아시장 공략 본격화

베트남 하노이 국제 건설·건축 박람회 참가
에코데크 등 5개 전략제품 공개

국내 1위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생산기업인 덕신하우징(090410)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덕신하우징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한 ‘국제 건설·건축 박람회(Vietbuild Hanoi 2014)’에 참가, 세계 최초 강판 일체형 탈형 데크인 에코데크와 단열재 데크인 인슈데크를 비롯, 베트남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통의 폼데크, 합성데크와 일체형 데크인 스피드데크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국제 건설·건축 박람회는 전 세계 1,500여개 건자재 기업들이 참가하며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로 23일까지 열린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입증된 품질과 기술력을 알리고 제품 인지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대규모 신도시 건설과 병원·오피스빌딩·공공시설 확충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은 건설 경기 침체에 부딪힌 국내 건설 시장과 달리, 추후 건설 자재 관련 기업들의 성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금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력과 풍부한 기술력을 선보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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