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이저 프린터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佛·日·獨등서 호평

삼성전자의 명품 레이저 프린터 ‘로간’과 ‘스완’이 세계 유력 디자인 상을 휩쓸고 있다. 삼성전자는 로간과 스완이 프랑스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옵세르뵈르 뒤 데지느(Observeur du Design)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두 제품은 지난 9월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와 지난 달 일본의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일 디자인 잡지 뷰로가 선정한 ‘인체공학 인기제품(Ergonomie HIT)’에 선정된 데 이어 싱가포르의 유명 IT잡지인 T3가 선정한 ‘가장 가지고 싶은 프린터’에도 꼽혔다. 스완과 로간은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로 ‘슬림하고 매끄러우며 조용함(Slim, Sleek & Silent)’을 구현해 프린터에도 감성 디자인을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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