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라면값 인상·원재료가 하락/새한경산공장 평가차익 2,000억/남해화학농협으로 피인수 사업확대한국투신이 8월과 9월중 주 매수대상 종목으로 농심 등 27개 종목을 선정했다.
31일 한국투신은 펀드매니저들이 추천한 50개종목을 기업분석가들이 집중분석한 결과, 농심, 새한, 남해화학 등 27개 종목이 8월과 9월중 매수대상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7개 매수대상 상위 10개 종목 및 추천사유는 ▲농심:라면가격 인상 및 원재료가 하락 ▲새한:구조조정 일단락에 따른 매출증가 및 경산공장 용도변경에 따른 2천억원의 평가차익기대 ▲남해화학:농협으로의 피인수로 사업부문 확대 및 자산가치 우량 ▲포항제철:핫코일 등 주제품의 수출가격인상 및 감가상각비 감소 ▲신도리코:내수판매 및 수출실적양호 ▲삼성전자:정보통신부문 매출확대 및 하반기 반도체경기 회복기대 ▲삼성전관:모니터 대형화에 따른 수익성개선 ▲SK텔레콤:다른 경쟁서비스 사업자보다 우수한 경쟁력 ▲국민은행:무수익여신비중이 3%(시중은행 6%)로 수익성 양호 ▲동원증권:96년 주식평가손 현실화로 재무구조 개선 등이다.
한국투신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8월초순까지 조정을 보이겠지만 이후 반등세로 돌아선 후 9월중 8백50포인트 이상까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최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