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신설고속道 이용하세요"

올 설 연휴(11~13일)에는 지난해말 개통된 신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쉽게 고향길을 다녀올 수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말 차례로 개통한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진주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은 각각 영남과 호남, 중부내륙지방을 관통하기 때문에 귀성, 귀경길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서해안선 인천과 목포를 연결하는 총연장 353㎞의 서해안 고속도로는 충청서부와 호남지역 귀성객들에게 유용하다. 강북도심 귀성객은 서부간선도로나 석수ㆍ광명IC에서 진입하거나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거쳐 학의 분기점에서 진입할 수 있다. 서울 동북부지역에서는 외곽순환선 구리.남양주.토평IC로 동남지역에서는 강일ㆍ상일ㆍ서하남ㆍ송파IC로 각각 진입해 조남분기점을 거쳐 서해안선을 이용하고 경기 서북부에서는 외곽선 일산ㆍ자유로분기점으로 들어와 조남 분기점을 거치면 된다. 인천에서는 경인선이나 제2경인선을 이용하면 된다. ◇중앙선 중앙선은 춘천-대구를 연결하는 280㎞의 고속도로로 대구, 경북지역과 영동내륙지역을 관통한다.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거나 만종분기점에서 만날 수 있다. ◇대전-전주선 총연장 181㎞로 대전과 충남 금산, 전북 무주, 장수, 경남 함양,산청, 진주를 통과해 전북 동부와 경남 서부지역 귀성객들이 이용하게 된다. 대전에서는 호남선 서대전분기점과 경부선 비룡분기점을 빠져나와 남부순환선을 타면 산내분기점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1588-2504∼5, 700-2030, 080-701-0404이며 인터넷은 www.freeway.co.kr이나 www.roadplus.co.kr을 클릭하면 된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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