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G20회의서 "GCF 재원조성에 적극 참여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에 참석해 녹색기후기금(GCF) 재원조성에 각국 정상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개도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GCF 역할 및 조속한 재원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이미 지난9월 UN기후정상회의에서 GCF에 최대 1억 달러까지 지원하기로 약속한 사실을 소개했다.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한 국가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G20 회원국들과 공동 보조를 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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