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7일 22.07포인트 오른 537.31포인트로 마감, 급락 하루만에 급반등했다.
이라크전쟁 조기 승전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에 나섰으나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 매수가 950억원 넘게 유입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전기가스업만 약보합세를 기록했을 뿐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증권ㆍ운수창고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카드채 안정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카드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가 30만원선에 바짝 다가선 것을 비롯 지수관련 대형주도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7,341만주, 2조773억원으로 다소 증가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