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증권은 14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삼성탈레스 지분 인수를 통해 보안솔루션(SSㆍSecurity Solution)사업부를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규모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압축기 및 발전기 부문과 바이오장비는 201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삼성테크윈의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삼성테크윈의 2011년 주당순이익(EPS)이 올해보다 90% 증가한 5,814원을 기록하고 2012년에는 이보다 51% 늘어난 8,808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