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화제] 홍순명전 '곤충천국'

작가는 벌레들의 낙원을 연출하기 위해 곤충, 거북 또는 가상벌레나 인조동물등을 연출한다. 살아있는 거북을 등장시켜 유토피아로 떠나게 하고, 밤벌레들을 모으는 창문도 설치된다. 물론 낮에는 벌레를 볼 수 없지만 밤에 몰려든 벌레들을 찍은 비디오를 따로 설치할 예정이다. 작가는 지난 85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현지에서 작품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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