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여성 간부들에게 ‘로고 브로치(사진)’를 배포했다. CJ의 이미경 부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여성 리더 간담회를 열어 그룹 내 부장급 이상 간부 51명에게 큐빅으로 장식한 ‘블로서밍(Blossoming) CJ’ 브로치를 건넸다. ‘블로서밍 CJ’는 건강(빨강), 즐거움(노랑), 편리(파랑)를 상징하는 삼색 꽃잎 모양의 그룹 CI다.
이번 브로치는 리더급 위치에 오른 여성 인력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그룹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달라는 의미라고 CJ는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 CJ그룹의 공채 신입사원 중 여성 인력 비율은 52%로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고 한다.
그룹 내 과장 이상 간부 중 여성의 비율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CJ는 덧붙였다. CJ는 그룹내 과장 이상 여성 간부 비율이 지난 2009년 10%(277명) 수준이었으나 2010년 13%(508명), 2011년 15%(686명)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현재 17%(873명)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