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5일 '제11회 의왕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기차타고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산업과 청정도시 의왕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철도박물관 야외주차장에서는 중고 장난감과 어린이용품, 생활용품 등을 사고파는 시민참여 벼룩시장이 열린다. 어린이들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어린이가요제를 비롯해 포스터그리기, 그림·글짓기 대회 등도 함께 펼쳐진다.

또 꼬마기차타기, 가족기차여행, 코레일과 함께하는 녹색철도체험, 매직트레인아트전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기차와 관련된 특별한 체험들도 준비돼있다. 특히 어린이 축제가 열리기 전 부대행사로 ‘엄마랑 아빠랑 캠핑’이 자연학습공원 잔디광장에서 오는 27~28일 1박 2일동안 진행된다. 이 캠프에 참여하길 원하는 가족은 오는 23일까지 접수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