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영과 출신 스타들 한자리에

이덕화·김혜수·채시라·윤아·조인성…
科 개설 50주년 맞아 대규모 행사

이덕화-윤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동문 600여명이 연극영화 관련 전공이 처음 생긴 지 50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동국대 연극학부는 5일 "연극학과가 처음 만들어진 지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연극학과와 연극영화학과 동문과 가족을 학교로 모두 초청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인기 영화배우와 탤런트 등 연예인을 배출해온 것으로 유명한 동국대 연극학부가 동문 전체를 대상으로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열기는 처음이다. 이번 모임에는 재학생인 소녀시대의 윤아와 서현, 티아라의 함은정, 원더걸스의 민선예를 비롯해 조인성ㆍ신민아ㆍ한효주ㆍ박민영ㆍ허이재ㆍ서영희ㆍ윤소이ㆍ김수로 등 방송과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기 연예인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졸업생인 이덕화와 최민식ㆍ박신양ㆍ한석규ㆍ채시라ㆍ고현정ㆍ김혜수ㆍ유준상ㆍ김상중ㆍ채정안ㆍ이정재ㆍ류시원 등 국내 연예계를 주름잡는 스타들도 초대할 계획이다. 이경규와 이경실ㆍ이성재ㆍ김주혁ㆍ한채영ㆍ소유진ㆍ조여정ㆍ최정원ㆍ김정난ㆍ남성진ㆍ김소연ㆍ이미연ㆍ정다혜ㆍ전지현ㆍ토니안ㆍ강타 등도 초청될 예정이다. 양윤호ㆍ박영훈 등 영화감독과 TV드라마에서 연출력을 인정받는 정을영 PD, 정세호 PD, 김재순 PD 등도 초청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동문회장인 탤런트 이효정씨는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극학부 주관으로 연극영화학과 창설 50주년 기념관 설립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구체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