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가정용 와이파이 서비스인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의 가입자 수가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최대 867Mbps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대용량의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고객의 데이터 절약을 돕기 위해 앞으로 기가 와이파이 홈이 설치된 집안에 들어가면 LTE폰의 와이파이 신호가 자동으로 켜지게끔 하는 자동연결 기능도 신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지난 4월 출시된 LG전자 G4 단말기에 우선 탑재되며, 삼성 갤럭시S6와 향후 출시되는 최신 단말기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이동통신 요금제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가정에서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