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인터넷전화 신청자가 번호이동 시행 7일(근무일수 기준)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
LG데이콤은 지난 31일 번호이동 시행 이후 11일까지 2만2,994명이 번호이동 신청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총 번호이동 신청자 3만4,021명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번호이동 시장에서 LG데이콤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 LG데이콤은 “지난 9월말 070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터넷전화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11일 현재 LG데이콤에 이어 SK브로드밴드가 6,706명, KT가 1,632명의 번호이동 신청을 받았다. 또 실제 총 개통건수는 7,01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