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국내 PCS 장비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PCS(개인휴대통신) 시스템을 출하한다.삼성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PCS장비 공장시험에 합격하고 지난 15일 구미 공장에서 사용업체인 한솔PC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생산물량에 대한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된 장비는 한솔PCS에 공급할 장비중 교환국 3식이다. 삼성은 한솔PCS에 교환국 6식, 기지국 1천1백식, 홈위치등록기 6식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삼성은 한국통신프리텔과도 교환국 6식, 기지국 9백60식, 홈위치등록기 4식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통신프리텔에 공급할 장비에 대한 출하식은 오는 29일 구미공장에서 열린다.<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