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등 8개사 컨소시엄 “1면사용 녹음도 가능”【동경 AFP=연합】 일본의 히타치(일립)사는 강력한 4.7기가비트(GB)의 램을 가진 1면사용 녹음가능 DVD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새로운 기술은 8개 회사의 컨소시엄이 합의한 2.6기가비트 DVD램 포맷에 입각하고 있으며 또한 이에 상충되지 않는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DVD 포럼」으로 알려진 이 8개사 컨소시엄에는 마쓰시타(송하)전기산업과 도시바(동지)사가 들어있다.
일본 최대 전기기계 메이커인 히타치는 4.7기가비트 DVD램 포맷은 1개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저장할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 점이 이 포맷의 기초가 되고있는 2.6기가비트 DVD램 표준 규격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히타치는 자사의 새 포맷은 DVD 드라이브의 마이크로칩에 약간의 수정을 가하면 기존의 DVD 기술과 상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차세대 DVD램의 기초로 보다 용량이 큰 디스크 기술을 컨소시엄에 제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