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콤,서비스 돌입/한국의 얼·문화등제공 「이산가족찾기」 사업도

(주)한콤(대표 이규환)은 오는 9월1일부터 종합컴퓨터통신서비스 「HAN」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HAN의 초기화면은 한통신광장·종합정보·한정보세계로 나뉘어져 있다. 광장과 종합정보란은 기존의 다른 통신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다룰 예정이며 한정보세계는 한국의 얼과 문화등 우리 고유의 것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한다. 한콤은 특히 이번 상용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온겨레이산가족찾기」와 「사이버대학」등의 이벤트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01410망으로 전화를 걸어 HAN을 입력하면 접속이 되며 사용요금은 인터넷 이용까지 포함해 월 9천9백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한편 한콤은 한독 합작회사인 GTA사와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검색프로그램의 개발을 진행중으로 앞으로 데이터베이스마케팅, 데이터마이닝분야에 공동진출할 계획이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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