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 신동훈 심리상태 파헤쳐 보니…

인터넷 중독·독특한 캐릭터 원인 분석

사진제공=MTV

MBC ‘무한도전-돌+아이 콘테스트’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현재 정식 연예계 데뷔를 준비 중인 신동훈(사진)의 심리상태와 일상생활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MTV는 24시간 밀착 취재 프로그램 ‘MTV 24: 돌+아이 신동훈’ 편을 통해 심리학 박사와 만나 심리 분석과 최면 요법을 실시하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 캐릭터의 관계, 스스로 ‘심각한 인터넷 중독자’라고 밝힐 만큼 미니홈피에 푹 빠진 사연 등을 공개한다. 총 2부로 제작되며 1부는 26일 밤 11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1부에서는 그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인터넷에 빠져들어 ‘인터넷 중독자’가 된 사연이 공개된다. “자리에 앉으면 하루에 7시간 이상 인터넷에 전념했다”는 신동훈은 ‘MTV 24’ 촬영 당일에도 컴퓨터 앞을 떠날 줄 모르고 열중해 이에 지친 제작진이 촬영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내달 3일 방송될 2부에서는 심리 분석을 통해 그의 독특한 캐릭터 원인을 찾아본다. 신동훈의 심리 분석을 담당한 구만호 박사는 “어릴 적 다소 엄격하고 외로웠던 가정 환경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 받고 싶은 욕구, 사랑 받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냈다”고 결론 내리며 “그가 일반 사람들과 다른 성향으로 보이는 것은 이런 기질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