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GM­상해 자동차공업사/10억불규모 중형차 합작계약

【북경 AP=연합】 세계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와 중국의 상해자동차공업사가 10억달러 규모의 중형 자동차생산 합작사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의 비즈니스 위클리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GM­상해자동차공업의 합작사업건을 승인했으며 현재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양사의 합작사업으로 연간 10만대의 차량이 생산돼 중국의 중형차 수입의존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히고 루돌프 쉴라이스 GM 부회장의 말을 인용, 차량중 40%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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