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흑룡강성 경제대표단

수원 외투기업지원센터등 방문

중국 흑룡강성 경제대표단이 7일 경기도의 외국인기업유치 비결을 배우기 위해 수원의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와 평택의 현곡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를 방문했다. 흑룡강성의 경제관계 공무원 및 국영기업인 2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경기도의 투자환경과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곡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를 직접 둘러봤다. 이들은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도가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외국인투자기업을 밀착지원하고 있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또 외투기업 전용단지 내 일본계 기업인 한국알박을 방문, 반도체ㆍLCD장비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경기도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대표단 관계자는 "외투기업에 대한 치밀한 사후관리 시스템과 규모가 작은 전용산업단지에 첨단업체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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