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0일 NHN[035420]의 지난 3.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현 주가는 이 기간 실적을 감안해도 여전히 저평가된상태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4분기에 경기침체와 올림픽에의 관심 집중, 추석 연휴 효과 때문에 NHN의 실적이 둔화됐으나 4.4분기부터는 게임 부문 매출의 완만한 증가와 광고 시장의 성수기 진입 등에 힘입어 실적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 시장에서 한게임재팬의 동시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216억원의 매출액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 시장의 잠재력도 여전한 만큼 NHN의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