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브랜드전문평가사인 브랜드스탁은 지난달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BSTI)가 792.3점으로 여전히 아웃도어 부문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K2(786.8점)와 코오롱스포츠(780.4점)가 바짝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노스페이스가 무려 BSTI 839.2점을 획득하며 코오롱스포츠(802.2점), K2(801.4점)를 큰 차이로 앞섰었다. 브랜드스탁측은 시장규모가 성장하면서 경쟁도 가열돼 중위권 브랜드인 컬럼비아스포츠(743.6점), 블랙야크(738.0점), 네파(685.7점)등의 점수는 지난해 대비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BSTI는 브랜드스탁이 브랜드기업 주가지수(700점)와 일반소비자 4만명이 참여하는 소비자평가(300점)을 합해 지수화한 브랜드평가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