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쌍용화재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흥국쌍용화재는 27일 “주주배정방식으로 514억원 규모(1,00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흥국쌍용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따른 준비와 운영자금 등을 확보하는 등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514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흥국쌍용화재의 지급여력비율은 158.6%(9월 말 현재)에서 57.2%포인트 상승한 215.8%가 되면서 200%를 넘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