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佛대통령 건강 이상으로 병원 후송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운동을 하던 중 건강에 이상이 생겨 병원으로 후송돼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엘리제궁은 이날 두 문장으로 된 간단한 성명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이 오늘 운동을 하던 중 현기증을 느껴 곧바로 주치의의 처치를 받았다. 현재 별도의 검진을 받고 있으며 다른 정보는 추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어떤 증세로 무슨 검진을 받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프랑스2TV는 조깅시간 뒤 사르코지 대통령에 병원에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54세로 지난 2007년 당선된 사르코지 대통령은 주기적으로 조깅을 했으며 사이클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7월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심혈관계가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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