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가 TU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3년간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아이스테이션 N7tu(사진)’를 내놨다. N7tu는 듀얼 DMB 기능을 탑재해 위성 DMB 35개 채널 뿐만 아니라 지상파 DMB로 제공되는 프로그램도 제한 없이 볼 수 있다. 특히 위성 DMB를 지원하기 때문에 지상파 DMB를 볼 수 없는 지역에서도 방송을 즐길 수 있다. 위성 실시간교통정보(TPEG) 서비스도 지원, 이 기능을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이르는 여러 갈래 길의 정체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위성 TPEG의 월 이용료는 3,000원 상당. 만도맵앤소프트의 최신버전 디지털지도 ‘맵피 유나이티드’를 실어 정확한 길안내와 ‘서프 3’ 칩을 탑재로 빠른 GPS 속도를 자랑한다. 착탈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추가로 30GB 및 60GB의 용량을 확장할 수도 있다. 또한 화면분할(PIP) 기능을 채택, 하나의 단말기 화면으로 운전자는 길안내를 받고, 동승자는 DMB 방송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주유내역 및 소모품 관리 등에 용이한 차계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전자앨범, 노래방 등의 부가 기능이 제공되며 후방카메라와 AV입력도 지원한다. 앞 유리창이 아닌 차량 내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2GB와 4GB 두 종류며, 색상도 스톤블랙과 메탈블랙 두 가지다. 가격은 6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