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한 이 행사는 국내 제약산업 100년 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신약을 영구히 기념하고 신약개발 선진국으로 거듭난 것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국산 신약1호 선플라는 SK제약이 지난 90년 개발에 착수, 10년 만에 제품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제3세대 백색착금항암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에 치료효과가 높은 것은 물론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기존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제약은 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앞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6억달러의 매출효과와 4억~5억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