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 부담 코스피 1.06%↓…1,909.03p(종합)

증시가 단기급등 부담에 한 템포 쉬어갔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45포인트(1.06%) 내린 1,909.03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6포인트(0.31%) 내린 1,923.52포인트로 시작한 뒤 장중에 1,941.32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10월 한 달간 1,660선에서 1,930선까지 15% 넘게 거침없는 상승한 데 따른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개인은 6거래일만에 ‘사자’에 합류해 이 시각 현재 2,4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2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6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0%), 보험(1.3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수창고(-2.80%)ㆍ음식료품(-2.29%)ㆍ유통(-2.2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02%) 오른 490.6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다. 일본증시의 닛케이지수는 0.69%, 대만의 가권지수는 0.37% 각각하락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0.27%, 홍콩 항셍지수는 1.20% 하락중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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