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만간 드림라인에 지난해 매출 363억원보다 훨씬 많은 500억원 상당의 광전송장비를 납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오피콤 관계자는 2일 『광전송장비 신제품인 STN 납품과 관련, 드림라인 하나로통신 한국통신 두루넷 등 여러 통신사업자와의 계약건이 막바지 협상중에 있다』며 『특히 드림라인이 신규 광전송망 설치 수요가 많다』고 말해 드림라인이 유력 납품 대상업체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올해부터 매출이 시작되는 STN은 올 매출의 25%인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STN 납품은 일시 대량납품형태가 아니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 1·4분기 매출과 순익이 케이블TV 전송장비 매출호조에 힘입어 각각 100억원, 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매출과 순익은 각각 58억원, 1억9000만원이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