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급인력공급사 하이드릭] 한국지사 설립

15일 지난해부터 소규모로 한국시장에 고급인력을 공급했던 하이드릭엔 스트러글사는 김태현(金泰鉉)씨를 한국지사장으로 임명, 국내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국지사장을 맡게된 金사장은 지난 9년간 다수의 외국기업, 금융기관 등의 기업재무및 M&A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하이드릭엔 스트러글사의 윤경희(尹京姬) 북아시아, 태평양지역 총책임자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金사장은 『지금까지는 10여명의 외국인력을 국내시장에 공급했다』며 『앞으로는 주로 금융회사 및 정보통신회사에 대한 외국고급인력을 국내에 영입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말했다. 金사장은 『외국고급인력에 대한 제한이 2년 전부터 풀리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는 국내에 해외고급인력 공급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말하고 『국제통화기금(IMF)위기 이후 외국기업의 진출로 한국의 고급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이드릭엔 스트러글사는 1953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세계 66개 사무소, 750명 이상의 직원을 가진 임원급 인재발굴컨설팅회사다. 이번에 설립된 한국지사는 아시아지역 7번째 지사다. (02)3430 -6000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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