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K-리그 복귀… 부산아이파크 감독 선임

‘황새’ 황선홍(39)이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사령탑으로 K-리그에 복귀했다. 부산은 4일 “8월초 사임한 박성화 감독의 후임으로 황선홍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선임했다”며 “그 동안 새로운 감독을 뽑는 데 시간이 걸린 것은 젊고 패기 넘치는 팀 컬러에 맞는 인물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부산시 구단 사무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황선홍 신임 감독은 팀 정비를 위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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