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일본 유명 록가수들의 캐릭터 용품들을 판매하는 전문점이 등장했다.캐릭터 전문업체인 (주)제이스타(대표 김승희)는 최근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종합전자상가 「테크노마트」 8층에 22평 규모의 캐릭터용품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점포에서는 라르크·B’Z·X-저팬 등 요즘 일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록가수 10여명의 사진·싸인·스티커·의류·타월·포스터·시계·액세서리·가방·모자·문구·완구 등 총 80여종이 판매된다. 이들 제품은 일본의 최대 캐릭터 전문업체인 히라쇼에서 공급받는다.
金 제이스타 사장은 『일본 록가수들의 캐릭터 일부가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모조되거나 진품의 경우 가격이 일본 현지에 비해 15~17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며 『제이스타의 전문점 등장으로 일본 록가수 캐릭터의 유통시장은 물론 국내 대중문화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이스타는 현재 가맹점을 모집중이다. 가맹비는 전혀 없으며 물품 구입비 2,000만원만 제이스타 본사에 내면 된다.(02)706-7952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