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007810)가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불확실성 제거로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보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코리아써키트의 주가 발목을 잡았던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리아써키트는 스마트폰용 HDI 제조업체로 경쟁사는 삼성전기, 대덕전자, 디에이피 등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스마트폰 부품주 중 가장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실적 부진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고객사의 약한 재고조정의 영향과 연초 신제품 물량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인터플렉스도 연말 연초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예상돼 더 이상 주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자회사 인터플렉스에 대한 지분법 이익은 제외하더라도 영업외 불확실성이 감소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코리아써키트의 주가는 매력적인 가격대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