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씨를 보인 31일 양재동 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봄단장을 위해 꽃을 고르고 있다. /강동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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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씨를 보인 31일 양재동 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봄단장을 위해 꽃을 고르고 있다. /강동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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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을 가꾸거나 분갈이를 하고는 싶지만 화훼시장까지 가기 번거롭다면 온라인 몰에서 간편하게 봄맞이 준비를 해 보자.
온라인 몰에는 각종 식물 화분과 DIY 원예 용품들이 어느 시장 못지않게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옥션에는 분갈이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산세베리아 등 공기정화식물을 심을 수 있는 키 큰 ‘마블화분’은 7,000~9,000원대에 장만할 수 있고, 과일이나 채소, 꽃 등 모든 종류의 원예작물을 기를 때 사용 할 수 있는 ‘다용도 원예용 전문 배양토’는 50리터 한 포대에 8,000원에 판매된다.
한 번 물을 주면 한 달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 ‘테라코템 배양토 세트’(1만9,500원, 5종 1세트)는 영양분이 풍부해서 1년 동안 따로 영양분을 주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화분전용 비료 ‘분이’도 효과가 1년동안 지속되는 ‘절약형’. 가격은 3,000원이다.
봄철을 맞아 삭막한 아파트에 자그마한 정원을 가꿀 수 있는 DIY원예용품도 온라인에서는 시중 가격보다 20~30% 가량 저렴하게 살수 있다. 백합, 수선화, 튤립, 카라 등 꽃의 ‘구근’과 다양한 크기의 화분진열대가 1만~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처음부터 실내 정원을 꾸밀 경우, 저렴한 DIY제품은 6만~13만원선, 업체가 직접 방문해 설치해 주는 상품은 25만~45만원 가량 투자하면 아파트에서도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아담한 정원을 마련할 수 있다.
집에서 키워 먹을 수 있는 새싹이나 나물 재배기도 인기 품목. 새싹채소 전용 재배기와 유기농 새싹채소 씨앗 및 재배기 세트, 콩나물 재배기 등 1만~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제품들로, 직접 가꾼 새싹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새싹채소재배용기’(1만7,900원)는 콩나물, 숙주나물, 알팔파나, 브로콜리, 적무, 무순, 적양배추, 유채, 아마, 청경채, 경수채 등의 씨앗을 함께 제공해 집에서 유기농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다.
‘이지가드너실내텃밭채소재배용기’(3만9,900원) 은 배양토 1포와 씨앗 2종으로 구성돼 모종이나 씨앗을 재배할 때 필요한 박스,씨앗, 흙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