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체인 CJ CGV(대표 박동호)가 극장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애프터 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J CGV는 극장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나 칭찬, 개선 의견 등을 보내준 관람객을 선별, `리콜 시사회`란 이름의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CGV는 오는 21일 서울 강변점과 구로점, 인천점, 부산 서면점에서 1,000여 명을 초청해 조지 클루니와 캐서린 제타존스 주연의 외화 `참을 수 없는 사랑`을 무료 상영하며 팝콘과 콜라 등 간식도 선사할 방침이다. CGV는 11월 중순에도 비슷한 규모의 `리콜 시사회`를 여는 등 이를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