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 X640 스웨덴서 판매 돌풍

삼성 애니콜이 스웨덴 휴대전화 시장에서 3개월 연속 판매 리스트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스웨덴 온라인 일간지 `스웨디쉬 뉴스 다이제스트'는 X640이 스웨덴의 대표적인 휴대전화 유통업체 폰하우스의 2006년 1월 판매 집계에서 1위 제품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세련된 디자인의 카메라폰으로 스피커폰 등의 기능도 갖고 있는 X640은 지난해11월과 12월에도 폰하우스 휴대전화 판매 집계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스웨덴은 소니에릭슨이 5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노키아가 30%안팎으로 2위, 삼성전자가 15~18% 정도로 3위를 차지해온 전통적으로 유럽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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