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관광객 대상‘경기 그랜드 세일’

경기도는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대형 유통업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경기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기 그랜드 세일’에는 도내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와 패션, 엔터테인먼트, 뷰티, 숙박, 식음료 등 16개 업체가 동참한다. 행사 기간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할인, 숙박 서비스 업그레이드, 상품권 및 할인권 증정,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참여 업체는 다음과 같다.

◇쇼핑=앙코르면세점, 교보핫트랙스 ◇패션=타미힐피거 등 6개 브랜드 ◇숙박=이비스앰배서더 수원, 호텔 인터불고 안산 ◇식음료=레폰티나 ◇엔터테인먼트=에버랜드, 어메이징파크, 원마운트, 쁘띠프랑스,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한국민속촌, 허브아일랜드 ◇뷰티=올리브영, 고려인삼연구(주), 셀퓨전씨.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의 주된 목적이 쇼핑, 음식, 테마파크 체험임에 착안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경기 그랜드 세일로 메르스로 인해 잃어버린 해외관광객을 되찾고 침체한 관광업계가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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