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웰, '가정간병인서비스' 국내 최초 도입

국내 종합 전문인력 파견업체인 ㈜제니엘(대표 박인주·朴仁柱)은 미국의 GSC(대표 KENT C. GRISWOLD)와 26일 프랜차이즈 계약 등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한차원 높은 가정간병인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회사는 GSC의 시스템과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전문간병인을 국내에서 육성 5월말부터 본격적인 국내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에는 1,700여개의 간병인 파견업체가 있지만 대부분이 병원에 간병인을 파견하는데 그치고 있어 가정 간병인 활동은 선진국에 비해 대단히 저조한 실정이다. GSC만 해도 미국에서 5,500명의 간병인을 파견, 약 10만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한편 이번 제휴는 국내 열악한 가정간병인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제니엘이 GSC측에 제휴를 요청해 이뤄졌다. GSC측은 3년간 분기별 70만원이라는 거의 무료에 가까운 프랜차이즈 댓가를 받고 교육 및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고 라이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병원에만 약 800명의 간병인을 파견하고 있는 朴사장은 『오는 5월부터 기존직원과 중년층을 우선적으로 엄격한 적성테스트와 직무교육, 평가시험 등을 통해 전문 가정간병인을 양성, 현장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고객이 직접 간병인을 선정할 수 있도록 간병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각종 사고 발생시 100% 보상처리할 방침이다』고 덧붙혔다.(02)598-1481 사진 : 제니엘 朴仁柱사장(왼쪽)이 업무제휴식을 마치고 GSC의 그리스월드 씨로부터 라이센스를 부여받고 있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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