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회상 수상자 오가타판무관 입국
오가타 사다코(緖方貞子)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이 제5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오전 9시 30분께 암스테르담발 KLM865편으로 김포공항 제1청사를 통해 입국했다.
오가타 판무관은 이날 공항 의전실에서 영접을 나온 이철승(李哲承) 서울평화상심사위원회 위원장 등과 담소를 나눈 뒤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게 된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가타 판무관은 이날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서울평화상 시상식과 14일 성균관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 수여식에 참석하고 기념 강연회를 가진 뒤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입력시간 2000/10/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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