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경베스트히트상품] 맥켄리 인터내셔널

엑시우스II 풀세트-골퍼들에 맞춤 클럽 제작


고객 직판 체제로 개인별 맞춤 클럽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멕켄리(대표 김명식)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엑시우스 풀 세트를 업그레이드해 2006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킨 ‘엑시우스 II’ 풀 세트는 단품으로도 손색 없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로 구성돼 골퍼들로부터 역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멕켄리 측의 설명이다. 드라이버는 410cc 헤드의 페르마 XP로 딥 페이스 설계 덕분에 스위트 스포트가 넓어 초보 골퍼들도 쉽게 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닥 부분에 텅스텐 웨이트 스크류(중량 6.2g)가 삽입돼 저 중심이 실현됐기 때문에 이상적인 탄도로 좀 더 멀리 볼을 날릴 수 있다는 것이 멕켄리 측의 설명. 샤프트와 헤드 로프트, 전체 중량 등은 골퍼의 신체 및 스윙 특성에 맞춰 제작된다. 역시 페르마XP로 이름 붙여진 페어웨이 우드도 바닥 부분에 텅스텐 볼 카트리지가 삽입돼 헤드의 중량을 바깥 쪽으로 재배치하게 설계됐다. 멕켄리는 이 때문에 볼의 방향을 보다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언은 ‘엑시우스II’로 페이스 뒷면을 360˚ 회전하여 깎아 낸 ‘써큘러 캐비티’ 형태다. 이 공법은 깎아낸 중량만큼 소울과 타면에 무게를 더 둘 수 있어 소울을 넓게, 타면을 더 크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스위트 스포트를 넓히고 저중심 설계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볼을 좀 더 쉽게 띄워 멀리 보내며 미스 샷의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남성용은 3번부터 샌드웨지까지 9개, 여성용은 5번부터 샌드웨지까지 7개로 구성된다. 퍼터는 ‘맥 원 플로스’로 헤드 뒤쪽으로 중량을 집중 배치하는 반추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스윙하는 동안 헤드가 흔들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페르마 XP 티타늄 드라이버와 페르마 XP 머레이징 우드, 엑시우스II 텅스텐 아이언, 맥 원 플러스 퍼터에 캐디백 세트와 헤드커버 세트까지 모두 합쳐 소비자 가격은 75만5,000원이다. (02)551-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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