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는 내년 상반기부터 듀플렉스 파이프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고 현재 관련 설비설계 및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듀플렉스 파이프 사업은 성원파이프가 3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이미 관련 협력업체와 기술을 제휴하고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담수화 플랜트에 사용되며 열처리와 부식에 강한 듀플렉스 파이프는 주문 방식 형태로 자체 제작이 가능해 파이프 시장의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김충근 대표는 “듀플렉스의 경우 고정된 원가 대비해 높은 마진률이 기대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핵심 역량을 집중해 미래에 대한 앞선 준비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심해자원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특별법안’의 발의와 함께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단이 지난 2007년 시추량 보다 3~4배 많은 하이드레이트를 시추해 성원파이프의 미래성장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