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8,000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오클라호마 주 북서부 도시 우드워드 지역을 강타해 5명이 사망하고 최소 29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클라호마 주 재난관리청 켈리 케인 대변인은 "주 당국은 사망자 5명을 확인했으나 희생자의 사망 경위, 성별, 나이 등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강풍이 몰아치면서 인근의 주택, 병원, 군 기지 등에 영향을 주고 8,0000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