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최신 정통 무협 드라마가 국내 시청자를 찾아온다. 채널 중화TV는 2010년 중화권 최고의 무협 시리즈 ‘유성호접검:자객’(30부작)을 오는 8일부터 방송한다. ‘유성호접검:자객’은 자객ㆍ추리 무협의 효시로 꼽히는 ‘고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영화 ‘동방불패’, ‘황비홍’ 제작 사단이 새롭게 재현해 낸 본격 자객 무협극이다. 제목 유성호접검은 별똥별(유성)과 나비(호접) 검을 이르는 말로 자객의 운명은 떨어지는 유성처럼 덧없고, 그의 사랑은 나비의 삶처럼 한 순간일 뿐이라는 뜻이다. 특히 동명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도 제작될 만큼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 MMORPG ‘유성호접검’은 국내 배급사들 또한 주목하고 있는 게임으로 국내 판매을 위한 협상 또한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는 무림을 제패할 욕심을 가진 쾌활림의 여주인 ‘고노대’가 강호의 존경 받는 절대 고수 ‘손옥백’을 제거하려고 자신이 몰래 키워온 네 명의 자객에게 암살 임무를 지시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쾌활림의 네 자객 중 한 명인 ‘맹성혼’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키워준 고노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마지막 임무에 오르지만, 살인병기로 살아온 자신의 운명을 부정하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맹성혼의 고뇌와 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편, 중화TV는 이번 ‘유성호접검:자객’ 런칭을 맞아 ‘본방사수’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로그램 로고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보내면, 추첨을 통해 중국어학전문기기 ‘차이나마스터’를 증정한다. 방송은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