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는 빼빼로 먹는 날, 블랙데이는 자장면 먹는 날, 로즈데이는 장미 먹는 날?

연인들이 장미꽃을 주고 받으면서 사랑을 표현하는 로즈데이를 맞아 갖가지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이 로즈데이라고 해서 영상자료원은 무슨 액션을 취해야 하나 구글 속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빵으로 만든 장미가 있네요. 이거 제 취향.”이라며 빵으로 만든 장미 사진을 올려놨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술작품 같다’,‘내 취향이랑도 비슷하다’,‘사진을 찾느라 애썼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윤혜는 “로즈데이라던데..누구한테줄까 . ?”라는 멘션과 함께 장미가 그려진 칼을, 만화가 메가쇼킹은 로즈데이 선물이라며 만화책 표지에 장미칼을 합성시킨 사진을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주시는 공식 트위터에서 “오늘은 로즈데이~ 장미꽃 받으신 분들 계세요? 전주의 장미는 매년 40억원씩 수출되는 효자산업인데요. 요즘 엔저 현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하네요. 전주의 장미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밝혀 로즈데이가 지역경제에도 이바지 하는 측면이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한국영상자료원,레인보우 윤혜,메가쇼킹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