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용평등국장 양승주씨

노동부는 11일 개방형직위인 고용평등국장에 여성 민간인인 양승주씨를 임용했다. 노동부는 개방형 직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여성이 정부부처에 임용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신임 양 국장은 1960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여성개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19년 동안 여성문제를 연구해 온 여성분야 전문가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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