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PB상품 개발을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통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생활용품, 주방용품, 홈 인테리어, 유아·아동용품, 가공·포장 가능한 신규상품, 신규 조리식품 등 총 6가지다.

응모는 일반인과 전문가 부문을 나눠 받는다. 일반인은 신상품 제안이나 기존 상품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는 개인이나 법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즉시 상품화가 가능한 설계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

공모한 아이디어로 상품이 개발될 경우 아이디어 제안자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뿐 아니라 제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일정 비율의 수익 배분도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 상품 출시 후 12개월간 발생하는 매출의 1% 금액을 별도의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객 아이디어를 반영해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을 찾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