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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연합회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식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8년째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이 문화축제 지원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티켓 나눔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2015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과 ‘해피존 티켓나눔’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나눔을 통한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과 공연유통 활성화를 이끌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지난 2008년 1회 행사부터 후원하면서 국내 문화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 예술 균형 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축제로, 전국의 문화 예술 관계자와 일반인 관람객 등 약 1만6,000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5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막을 올린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18일까지 나흘 간 각종 공연과 공연 홍보,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 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하는 제주인(人, in) 페스티벌’로 직접 참여해 제주공항과 천지연폭포 등 9곳에서 뮤지컬·무용·음악·전통 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국 문화예술회관 공연에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해피존 티켓 나눔’ 행사를 주관해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해피존 티켓 나눔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60여개 문화회관에 일정 규모의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하고 지역 아동 센터 청소년과 독거 노인 등 총 6,500여명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지원과 나눔 사업을 통해 문화 융성이 활성화되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